어릴 적 부모님과 나는 산에 있는 집에 살았다. 말 그대로 산속에 있는 집이었고, 우리집보다 더 위에 위치한 집은 없었다. 산에서는 유독 일찍 해가 진다. 친구들보다 더 빨리 저녁을 맞이하던 나를 외롭지 않게 해 주었던 두 벗은 진돗개 "여동생" 죠스와 흑백 모니터가 달린 XT PC였다. 죠스는 어둠 속에서 나를 지켜주던 보호자였고 XT는 심심함을 잊고 해커의 꿈을... Continue Reading →
어릴 적 부모님과 나는 산에 있는 집에 살았다. 말 그대로 산속에 있는 집이었고, 우리집보다 더 위에 위치한 집은 없었다. 산에서는 유독 일찍 해가 진다. 친구들보다 더 빨리 저녁을 맞이하던 나를 외롭지 않게 해 주었던 두 벗은 진돗개 "여동생" 죠스와 흑백 모니터가 달린 XT PC였다. 죠스는 어둠 속에서 나를 지켜주던 보호자였고 XT는 심심함을 잊고 해커의 꿈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