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2025년까지 사회복지학 관련 주요 18개 국내 학술지의 12,137건의 논문 초록을 기반으로 내용 매핑 작업을 완료했다. 55개의 정거장(군집의 중심)과 지식의 은하를 가르는 노선(군집 간 거리에 따른 가까운 연결점)을 구했다. 같은 정거장 주변의 별(논문)은 같은 색으로 표현했다. 정거장 사이의 선이 굵을수록 더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150 차원을 평면에 투영했기 때문에 그림으로 보이는 거리와 실제 거리 사이에는... Continue Reading →
지혜를 품는 산과 삶을 품는 물
AI Agent를 활용해 전국 동명칭의 유래를 검색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평가하는 과정 설계를 완료하고 데이터 수집도 일단락했다. 이제 남은 것은 수집된 정보의 질을 살펴보고, 흥미로운 발견을 해보는 것이다. 우선, 서울과 부산을 선택하고 동 이름의 유래에서 생산(특산물)/상업이 핵심적인 지명과 종교나 학문이 핵심적인 의미를 지니는 동을 살펴보았다. 재미있는 점은 생산과 상업에서 유래한 지역은 물이 있는 곳에... Continue Reading →
인공지능으로 놀기 2, 정부가 할 일과 교육이 할 일
- 동 명칭의 유래를 찾아서- AI agent를 활용한 두 번째 개인 프로젝트를 해보았다. 질문을 주면 그와 관련된 정보를 웹에서 포괄적으로 검색하고 정해진 형식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기본 설계다. 이번에는 한국 동 명칭 전수에 대한 유래 추적과 그 성격을 분석하는 주제를 잡아보았다. 다음 네 개의 에이전트가 열일을 해주었다. 1번 에이전트: 입력된 법정동 목록을 바탕으로 동 명칭의... Continue Reading →
인공지능 Agents 활용 연습 01: 개념과 인물 탐색
LLM 모델을 연쇄적으로 활용하여 나의 학습에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고민하고 있다. 연습 삼아서 어떤 개념(예, 불평등)을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핵심 인물(학자, 작가, 사회운동가 등 포함)들을 추출하고 관련된 하위 개념을 중심으로 그들의 관련성을 도출해서 다양한 통찰을 얻게 해주는 작업을 하나 자동화해봤다. 나름 그 과정을 도식화해봤다. 이 과정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나눠지는데, A파트는 키워드를 받고... Continue Reading →
현명하게 ChatGPT 쓰기: LLM의 변증법적 활용
정-반-합의 변증법적 사고는 ChatGPT와 같은 LLM의 현명한 사용에 중요한 통찰을 준다. 특히, LLM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긍정적 피드백에 의한 편향적 사고의 가능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LM은 기본적으로 매우 친절하다. 엉뚱한 소리에도 감탄을 해줘서 이용자를 으쓱하게 만든다. LLM은 도출된 결과에 대한 인간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습 과정을 강화하는 '인간 피드백에 의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from... Continue Reading →
한강과 히틀러, 그리고 계엄 연설
- 1 - 이런 비교 자체가 한강 작가님에게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 연설과 히틀러가 유태인에 대한 적대시를 분명히 한 1922년 뮌헨 연설을 비교하고 싶어졌다. 두 연설은 각각 사랑과 폭력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연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계는 두 연설에 담긴 문장의 감성을 어떻게 읽어낼까 궁금했다. 아래 그림에서 흰 선은 작가님 연설 감성의 평균적 흐름이고, 분홍색은... Continue Reading →
위성영상 분석이 주는 즐거움과 추억
어릴 적에 방에 지도를 자주 붙여두는 것을 좋아했다. 지도를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졌다. 그땐 그 편안함의 이유를 잘 몰랐는데, 아마도 지도가 드러내는 어떤 유구함과 같은 것이 그런 느낌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자연은 인간 따위는 필요 없으면 버려지는 풀로 만든 강아지 정도로 여긴다는 노자의 가르침은 때론 세상에 던져진 존재라는 공포감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나 또한 자연... Continue Reading →
한국 단편 문학에서 드러나는 비극성의 전개
텍스트에 담긴 고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 것인가가 요즘 나의 큰 관심사이다. 한국 문학은 분석 모형을 테스트하고 해석을 연습함에 있어 너무나도 소중한 자료원이다. 그리고 작품에 담긴 문학적 깊이를 알고리즘이 읽지 못함을 느끼면서 데이터 분석가에 필요한 겸손도 배우게 된다. 그 가운데 한국 단편 문학에서 비극성은 어떻게 드러나는지 알아보고 싶어졌다. 여기서 비극성은 "가난", "슬픔", "죽음"의 의미 구조로... Continue Reading →
가장 젊은 지하철역은 어디인가? : “한사랑산악회 연령 가설” 검증에 관한 탐색적 분석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이다. 모든 시리즈가 다 재미있지만, 나는 그중에서 “한사랑산악회”가 제일 좋다. 일요일 밤은 한사랑산악회 업로드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대략 50~60대 정도의 나이를 연출하는 출연자들이 서로 젊게 보인다고 할 때 30대 같으면 “3호선”, 40대 같으면 “4호선” 같다는 표현을 쓴다. 문득, 연령에 대한 이와 같은 별칭이 언어유희를 넘어... Continue Reading →
잠긴 글: 21-(1) 아동복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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