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한 지역 비교를 위한 시각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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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언제인가 썼던 글.


다양한 분석 도구를 사회과학과 정책학적 목적에 맞게 응용하고 필요한 경우 새로운 개선 방법 시도하는 것은 나에게 늘 흥미로운 주제이다. 요즘은 졸업 논문 작업을 하다가 짬이 나면 GIS 도구를 사회과학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응용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퍼즐은 지역의 속성을 어떻게 왜곡 없이 잘 보여줄 것인가다. 한국처럼 도시화 수준이 높은 사회에서 지리적 면적을 그대로 반영해서 속성을 표현하면 종종 왜곡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면적이 넓은 강원도 지역의 속성이 지나치게 두드러지고, 실제 다수의 인구가 거주하는 서울의 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핵심은 지역 간 인접 구조를 유지하면서 지도를 통한 시각적 검토의 타당성을 높이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 종종 활용하는 것과 같이 육각형 등의 타일 구조로 지역을 표현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만 지역 간 인접 구조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과학적 검토에 한계가 있다.

하나의 해답으로 각 지역의 인접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행정구역의 크기를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경계선을 조정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그림은 습작의 결과 가운데 하나이다. 2013년 인구 자료로 시군구 10세 미만의 꼬마 비율을 계산해서 5단계로 나타내 보았다. 2013년 전국 10세 미만 인구 비율은 약 9%다.

뭔가 반건조 오징어 같은 지도가 되긴 했으나 개선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등) 주변 지역에 꼬마 비율이 높고, 아마도 초급 장교나 부사관 거주 비율이 높을 강원도 전방 일부 지역 꼬마 비율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과제는 이 지도의 정보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조금 더 ‘엘레강트(!)’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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